[스페인드라마 속 표현] 'Sacar de quicio' 화나게 하다
- Español en el Mundo/#Cuéntame cómo pasó
- 2017. 4. 28. 22:09
317화에서 Antonio 가족은 Miguel 집을 방문했다. Paquita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유산으로 받은 호화로운 집이었다. Antonio 가족들은 부유하고 화려하게 사는 Paquita, Miguel 커플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하지만 Miguel의 형 Antonio는 이를 아니꼽게 보면서 사사건건 비꼬며 바라보고 대꾸한다. 이에 Paquita는 참다 참다 남편 Miguel에게 울분을 토해낸다. 그랬더니 Miguel은 자기 형 성격이 원래 그렇다고 옹호하며 오히려 Paquita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 Estás sacando un poco las cosas de quicio.
- 네가 약간 오버해서 생각하는 거 같아.
Sacar de quicio
여기서 Quicio는 무얼 의미할까?
→ (문과 창문의) 경첩이 달린 쪽의 문설주
(네이버 사전 참고)
(DRAE 사전 정의)
Quicio m. parte de las puertas o ventanas en que entra el espigón del quicial, y en que se mueve y gira.
'Sacar de quicio'는 위 사진 부분을 빼버린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이 표현을 의역한다면 '정상적인 과정(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다'로 볼 수 있다.
※ Sacar de quicio + algo(어떤 것)
→ (무엇을) 정상적인 과정에서 벗어나게 하다, 그 중요성을 과장하다.
(Violentarlo o sacarlo de su natural curso o estado.)
※ Sacar de quicio + 사람
→ 인내심을 잃다, 화가 나다 (Volver a una persona loca, exasperarlo, hacerle perder el tino.)
= Desquiciar (누구를) 격분시키다, 화나게 하다
[Ejemplos]
1. El caos de tránsito de esta ciudad me saca de quicio.
해석: 이 도시의 교통체증은 날 미치게 만들어.
2. Con tantas preguntas, Juan me sacó de quicio.
해석: 후안은 지나친 질문으로 날 화나게 만들었어.
3. Mi hijo me está sacando de quicio.
해석: 내 아들 때문에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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