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estro Coreano/헷갈리는 맞춤법 :·D 2019. 11. 15. 15:19
참고 vs 참조 - 참고: 어떤 일에 대해 도움이 될 만한 재료를 삼는다. 어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길 원할 때. 추가적으로 알아보는 것. - 참조: 참고로 비교하고 대조해 본다. [예문들] 참고 도서참고 문헌○○ 자료를 붙임과 같이 송부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여러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다. 참고로 제 의견을 말씀드려도 될까요?나는 영화를 고를 때 후기를 주로 참고한다.다른 문서를 한 번 보라고 링크를 거는 경우→ 사이트 참고네 경험을 말해주면 한번 참고하도록 할게. 뒤의 표를 참조하세요.자세한 내용은 하문을 참조하세요.부정행위가 의심되는 세 명의 시험지를 참조한 결과 부정행위가 사실로 드러났다.
Nuestro Coreano/헷갈리는 맞춤법 :·D 2019. 11. 7. 13:30
'힘들다'의 명사형 힘듬 vs 힘듦? ☞ 정답은 '힘듦' [예시] 알다 → 앎 만들다 → 만듦 베풀다 → 베풂 살다 → 삶 놀다 → 놂 날다 → 낢 갈다 → 갊 밀다 → 밂 [해설] 동사의 받침이 모두 '-ㄹ'로 끝난다. 이 동사 뒤에 '-ㅁ'을 붙여서 명사형태로 만든 것. ㄹ+ㅁ=ㄻ 어간의 받침에 'ㄹ'이 들어가는지 확인할 것!
Nuestro Coreano/헷갈리는 맞춤법 :·D 2017. 12. 18. 21:02
외국 친구가 한국어 첨삭을 부탁했다. 문장을 읽다가 무의식적으로 '그러나'를 '하지만'으로 고쳐줬다. 그걸 보더니 "왜 이렇게 써요?"라고 내게 질문을 했는데, 제대로 답을 할 수 없었다. 한국인인 나로서는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던 접속사였기 때문이다. 나도 궁금해지면서 그 차이점을 찾아봤다. 그러나 vs 하지만 - 그러나 : 앞뒤 문장이 반대될 때 예)완벽한 준비성은 태임이에게 타고 난 팔자여서 거역할 수도 의심할 여지도 없는 거였다. 그러나 가끔 답답한 것만은 어쩔 수가 없었다.(출처 : 박완서, 미망) - 하지만 : 앞 문장을 인정하면서 토를 달 때(~긴 하지만 ~하다.) 예)아버지가 무엇을 묻고 있는가는 명백했다. 하지만 나는 얼른 대답하지 못했다.(출처 : 이동하, 장난감 도시)
Nuestro Coreano/헷갈리는 맞춤법 :·D 2017. 9. 19. 07:00
오랜만에 친구와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만난 지 오래돼서 그만큼 나누지 못했던 말이 많았다. 그래서 말이 점점 길어지던 찰나, 曰: 일일이 설명하기에는 너무 많아. 만나면 자세히 이야기해 줄게. 평소에 정말 자주 쓰는 말이지만 막상 글로 쓰려니 헷갈리는 단어다. 일일이 vs 일일히 둘 중 올바른 표현은, '일일이'다. '-이'와 '-히'가 붙는 부사 차이점 ['-이/-히'의 표기에 대한 어문 규정: 한글 맞춤법 제 51항]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1. '이'로 발음 나는 경우 깨끗이, 느긋이, 곰곰이, 대수로이, 반듯이, 버젓이, 가까이, 고이, 번거로이, 헛되이, 번번이, 따뜻이, ..
Nuestro Coreano/헷갈리는 맞춤법 :·D 2017. 2. 26. 23:18
먼저, 옳은 답은 '장애인'이다. 나는 이제껏 '장애인'을 '장애우'로 불러왔다. 예전에 어디선가 '장애인'은 그들을 비하하는 표현이고, '장애우'는 그들을 완곡하게 부르는 단어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잘못 사용하고 있었다! '장애우'라는 표현은 1987년 장애우 권익 문제연구소가 설립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사회 곳곳에서 장애인을 비하하는 행태가 만연하여 그것을 개선하고자 나온 단어가 '장애우'였다. 하지만, 장애'우(友)'가 가진 단어에는 한계가 있었다. '친구'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장애인들이 본인 스스로를 지칭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은 형태의 단어였다. 즉, 타인이 불러줘야만 효력을 발휘하는 '의존적' 어휘인 것이다. '장애인'보다는 '장애우'라는 표현이 겉으로는 더..
Nuestro Coreano/헷갈리는 맞춤법 :·D 2017. 2. 23. 05:36
외국어로 글을 쓰다 보면 쉼표(,)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가끔은 남발할 때가 있는데, 그게 버릇이 돼서 그런가? 한글로 글을 적을 때 자꾸 망설이게 된다. 쉼표를 써야 하는 건가, 안 써도 문제가 없는 건가. 최대한 문법을 지키며 한글을 사용하고자, 오늘은 '쉼표 사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 본다. 쉼표의 15가지 쓰임과 그 예시는,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을 참고하여 재구성하였다. ※ 사이트주소: http://www.korean.go.kr/front/page/pageView.do?page_id=P000195&mn_id=30 1. 같은 자격의 어구를 열거할 때 그 사이에 쓴다. ☞ 근면, 검소, 협동은 우리 겨레의 미덕이다. ☞ 집을 보러 가면 그 집이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지, 살기에 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