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Vagabundo/여행이야기 :·D 2020. 2. 9. 21:27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살사 배우기. 쿠바에서 그 꿈을 이번에 이뤘다 :)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내가 예약한 곳이다. La Casona del Son ▷ 학원이름: La Casona del son / La Casa del son(구글) (뜻: 쏜의 집) 살사 선생님한테 학원 이름에 써져 있는 '쏜(son)'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다. "Son은 쿠바 춤 장르 중 하나야. 스페인과 아프리카의 음악적 요소가 결합된 리듬을 갖고 있지." ▷ 운영시간 월-토: 9AM-7PM 일: 문 닫음. 예약방법 사이트를 통해 문의하면 답장이 온다. 메일로 예약하면 되고, 결제는 당일 현장 결제로. 아래 홈페이지 첫 화면을 캡쳐한 건데, 오른쪽에 三 모양을 클릭하면 예약신청 화면이 뜬다. 여기서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El Vagabundo/여행이야기 :·D 2020. 1. 22. 15:56
Ⅲ-3. 쿠바 숙소편- 플라야 히론 숙소명: Hostal "José García y Nena" 선택 이유 플라야 히론 숙소를 검색해 보니, 한국인들이 가는 곳은 거의 모야네랑 넬리네 둘 중 하나였다. 배낭여행객들의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빼곤 특별하게 좋은 점을 발견하진 못해 에어비앤비 숙소를 골라골라 결정했다. 숙소 앞에 있는 말마차 사진이 너무(?) 맘에 들기도 했다. 가격 - 26,000원 (2인/1日 기준) - 침대가 두 개 있었다. 최대 3인까지 묵을 수 있음. - 에어비앤비 사이트: https://www.airbnb.co.kr/rooms/23699348?source_impression_id=p3_1578687242_QA%2FNcBFLdIvQ08vp - 직접 이메일로 연락하면 더 할인..
El Vagabundo/여행이야기 :·D 2020. 1. 17. 15:30
Ⅲ-1. 쿠바 숙소편- 아바나 먼저 개인의 여행 취향에 따라 숙소를 결정할 수 있다. ▷관광지 중심에서 맛집과 펍을 다니고 싶다 → 오비스포 거리(올드 아바나) 근처 ▷조용하고 뷰가 좋은 곳에 머물고 싶다 → 말레꼰 근처 ▷교통이 편리한 곳을 원한다 → 카피톨리오 근처 ▷나름 깔끔한 동네에서 여유롭게 머물고 싶다 → 베다도 근처 나의 경우, 아바나에서 머문 숙소는 두 군데. 둘 다 마음에 만족했는데 무엇보다 올드 아바나에 머문 숙소는 정말 강력 추천한다. 1. Residential rental house #2 선택 이유 비아술 터미널과 가까워서. 우리는 아바나에 밤 늦게 도착해서 그 다음날 오전에 바로 바라데로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터미널에 걸어갈 수 있는 숙소를 택했다. 그런데 이럴 수가!!!..
El Vagabundo/여행이야기 :·D 2020. 1. 12. 14:30
Ⅱ. 여행일정 짜기 & 전반적인 감상평 쿠바 여행일정을 어떻게 짜야 좋을 지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다. 나는 여행 일정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단기로 쿠바여행 가는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간 도시별로 전반적인 느낌을 정리했다. 여행일정을 짜면서 어느 도시를 가야할 지 나도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그 고민의 결과 무얼 느꼈는지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 같은 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 본다. 쿠바 여행일정 짜기 나의 일정은 6박 8일. 쿠바를 보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었다. 지금 다시 일정을 짤 수 있다면, 바라데로를 빼고, 아바나랑 플라야 히론만 보는 일정으로 짤 것 같다. (플라야 히론이 아니더라도 도시는 2곳만 가는 일정으로 짤 듯.) 단기 여행자..
El Vagabundo/여행이야기 :·D 2020. 1. 10. 07:28
Ⅰ. 쿠바 여행을 위해 알아 두면 좋은 것들 2019년 연말에 휴가가 생겨 쿠바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나에게는 두 번째 방문. 8년 전엔 아바나에서만 잠시 머물렀을 때 아주 좋은 기억을 남겨서 그런지 쿠바는 또 가고 싶은 나라 리스트에 항상 올라와 있었다. 운 좋게 이번에는 다른 지역도 여행할 시간이 주어졌다 :) 이번 여행도 날 실망시키진 않았다. (물론 실망한 부분도 있지만 이는 차차 이야기하기로 하고) 쿠바 배낭여행 첫 포스팅에서는 쿠바 여행하기 전 알아 두면 좋은 것들, 전반적인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쿠바의 치안? 쿠바는 중남미 다른 국가와는 달리 총기 소지가 금지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다. 다만, 소매치기는 어느 나라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니 언제나 소지품에 각별히 신경 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