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erto vallarta 올인클루시브호텔 추천 《Grand Fiesta Americana》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 (Puerto vallarta)도 해양관광 도시답게 칸쿤이나 기타 다른 도시들처럼 많은 호텔과 숙소들이 있다.

 

나의 첫 올인클루시브 호텔의 경험을 준 곳은 바로 작년에 머물렀던 이번에 소개할 호텔이다. 그때의 감동으로 그 이후로도 몇 번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가봤지만 내 인생 No.1은 바로 에르토 바야르타의 Grand Fiesta Americana 호텔이다.

 

당시에는 블로그를 안 할 때라 호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그럼에도 푸에르토 바야르타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숙소라 가진 사진은 몇 안 되지만 이번 숙소 추천 포스팅을 하게 됐다.

 

 

《Grand Fiesta Americana Vallarta - Adults Only All inclusive

 

(위의 사진은 숙소 테라스에서 찍은 전경)

 

1. 위치: ★★★★☆

구글 지도상으로는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30-40분 소요된다. 나의 경우에는 차를 렌트했기 때문에 거리를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또 호텔 들르기 전에 푸에르토 바야르토 센트로에 있는 Malecón(방파제)을 구경하고 출발했는데, 말레꼰에서는 15분 정도 걸린다.

 

2. 시설: ★★★★★

시설은 아주 깨끗하다. 생긴 지 몇 년 안 된 New 호텔이어서 그런지 모든 시설이 깔끔하고 튼튼했다.

 

올인클루시브 호텔답게 모든 음식과 음료(술 포함)를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숙소 내 와이파이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주차비도 따로 들지 않는다. 단 발레파킹을 하기 때문에 차를 찾을 때 약간의 Tip 정도는 예의상 건네주는 게 좋다.

 

성인 전용 호텔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어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상황은 안 봐도 된다.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다.

 

3. 숙소상태: ★★★★★

숙소도 아주 깨끗하다. 침대도 푹신푹신하고 방에서 보이는 뷰도 아주 예뻤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샤워기에서 물도 잘 나왔다. 수건 및 샴푸/린스 등 기타 세면도구들이 모두 잘 구비되어 있다. 

 

4. 음식: ★★★★☆

해산물이 싱싱하고 음식 대부분 맛있었다.

 

메뉴도 영문 메뉴판을 기본적으로 다 제공한다. 점원에서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먹은 메뉴는 거의 성공했다.

 

5. 서비스: ★★★★★

서비스는 그야말로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모든 직원들이 친절하고 다정다감하다.

 

숙소 체크인을 할 때, 올인클루시브 표시로 팔찌를 채워주기 때문에 일일이 내가 어디 몇 번 숙소에 묵고 있다고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팔찌를 보여주며 자유롭게 식당과 기타 호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깔끔하고 쾌적한 시설

 →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야외에 큰 수영장 2개가 있다. 보통 호텔은 수영장을 하나 갖고 있거나 여러 개여도 작은 수영장이 모여있는데, 여기는 널찍한 큰 수영장이 두 개나 있어서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었다.

 

 → 숙소 사진은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을 첨부해 봤다. 숙소 내부는 깔끔 그 자체다. 화장실도 넓고 샤워기 물도 잘 나오고 모든 게 쾌적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식당: Shore Grill

 

우리의 첫 식사는 Shore Grill 에서.

 

이 식당은 점심만 이용 가능하다. 도착하자마자 부랴부랴 들어간 식당인데 해산물이 정말 싱싱하고 음식 맛이 짜지도 않고 맛있었다.

 

어떤 음식 시켜야 될 지 몰라 식당 점원에서 추천해 달라고 해서 먹은 음식인데, 모두 성공적이었다.

 

식당은 총 5군데가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단 방문 요일에 따라 혹은 식사 시간에 따라 (아침/점심/저녁식사) 문을 열었다 닫는 식당도 있으니 미리 체크해보고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일부 식당은 저녁식사의 경우 혼잡을 피하고자 예약을 받기 때문에, 원하는 식당이 오픈 했는지, 예약은 필요한 지 체크해 봐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식사 후, 영수증에 따로 사인할 필요 없이 그냥 나가면 된다. 이 부분이 이 호텔에서 제일 편했던 부분이다. 왜냐하면 어떤 올인클루시브호텔에서는 식사 후 항상 영수증을 받아서 거기에 사인을 해야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멕시코에서는 영수증을 받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돼서 영수증 요청하고 사인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올인클루시브면 올인클루시브답게 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Grand Fiesta Americana 호텔에서는 식사를 마치면, Gracias! (고마워) 한 마디만 건네면서 그냥 식당을 나오면 되기 때문에 아주 편하다!

 

 

 

식사를 맛있게 했다면, 이제는 맛있게 마시기 순서다.

 

호텔에 바는 총 7개의 바가 있다. 수영장 안에도 있고, 바다에도 있고, 호텔 고층 테라스에도 있다.

 

원하는 칵테일이나 맥주, 와인 등을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서 가져다 준다. 술을 조금 넣고 싶으면 조금 넣어달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고.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면 그대로 반영해 술을 제조한다.

 

↑ 내가 시킨 진 토닉

 

고층에 위치한 바였다. 테라스로 나갈 수도 있고, 내부에서 마실 수도 있다. 바에서 보이는 전망 자체가 정말 아름다웠다.

 

간단한 주전부리도 뷔페처럼 구비되어 있다. 따라서 과일, 스낵, 스시 등을 술과 함께 안주로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저녁식사를 한 곳은 Rojo Corazon

 

위 사진은 저녁 식사하면서 창문 밖으로 보인 풍경이다. 정말 예술이었다.

 

멕시칸 요리가 주 메뉴인 식당이고 저녁에만 문을 연다. 다른 식당에 비해 분위기 있는 곳이라 수영복만 입는다든지 슬리퍼를 끌고 간다든지 너무 가벼운 옷차림은 거절당할 수도 있다.

 

아침식사는 D' Brick에서.

 

아침식사는 뷔페 식으로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과일 종류도 많고 빵, 시리얼 기타 오믈렛, 고기요리 등도 있다.

 

주스도 오렌지, 자몽, 파인애플 등 옵션이 많고, 물론 커피도 마찬가지다.  

 

 

 

(테라스에서 한 아침식사)

 

나의 총평

아침 날씨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상쾌하게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쉬러 간 만큼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을 더 차분하게 만들어줬다.

 

내가 블로그를 하지 않을 때라 블로그용 사진이 거의 없어 너무 안타깝다. 누군가 푸에르토 바야르타에 간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었던 호텔인데 남긴 기록물이 없어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몇 안 되는 사진으로라도 추천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 글을 작성하게 됐다.

 

아래 호텔 사이트를 첨부하니, 호텔에 대한 정보 및 사진은 그곳을 참고하기 바란다.

 

익스피디아 호텔 평점 4.4점(5점 만점)을 차지하며 "Fantástico! 환상적이다."의 평을 듣고 있는 곳이다. 푸에르토 바야르타를 방문한다면 꼭 머물길 바란다.

 

 

 [호텔 예약 및 시설 정보 사이트]

http://www.grandfiestamericana.com/en/home

(참고로 나는 주로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을 이용한다)

 

 

 [호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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