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표현] 세상 참 좁다 "El mundo es pañuelo"
- Español en el Mundo/스페인어 표현·어휘
- 2017. 3. 4. 01:36
오랜만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이 들어왔다. 누구지, 누구였지 고민에 빠진 것도 잠깐, 3년 전 여행을 하다가 알게 된 친구를 그것도 그때 만났던 지역이 아닌 생판 다른 지역에서 마주친 것이다.
- ¡Qué casualidad! El mundo es pañuelo. ¿Qué tal?
- 이런 우연이! 세상 참 좁다. 잘 지냈어?
Pañuelo는 손수건을 의미한다. 세계=손수건, 즉 '세상이 좁다'로 의역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세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외국에는 지구 상의 모든 사람은 6다리만 건너면 서로 아는 사이라는 '케빈 베이컨의 6단계 이론(The Six Degrees of Kevin Bacon)'도 있다. 그만큼 세상 참 좁다는 뜻이다.
※ 6 grados de separación: La teoría de los seis grados de separación establece que todos estamos conectados en una cadena del tipo 《amigo de un amigo》, y que el número promedio de saltos que hay que dar para conectar a una persona con cualquier otra es de seis.
결국엔 Todos somos conocidos de todos, 우린 모두의 아는 사람인 것이다.
1. El mundo es pañuelo, y al final todo se sabe.
- 세상은 좁아서 결국 비밀은 없어.
2. Diálogo
A: Te presento mi amigo, Juan. Hace unos años, él estudió los Derechos en UNAM.
B: Hola, soy Maria, mucho gusto. Pero ¿es verdad que eras el estudiante del departamento de los derechos?
C: Sí, claro. ¿Qué pasa?
B: Entonces, ¿Conoces al profesor Pedro Paez?
C: Sí, era mi maestro favorito.
B: El mundo es pañuelo, es que es mi papá.
A: 내 친구 Juan 소개해줄게. 몇 년 전에, 우남대학교에서 법을 공부한 애야.
B: 안녕, 난 Maria야. 만나서 반가워. 그런데 너 정말 법대 학생이었어?
C: 응, 물론이지. 왜?
B: 그게, 혹시 Pedro Paez 교수님 알아?
C: 응,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이었는걸.
B: 세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라더니. 그 교수님, 우리 아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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