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표현]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 Español en el Mundo/스페인어 표현·어휘
- 2019. 4. 23. 08:30
뜻: 네 일에나 신경써! 남이사!
한마디로 intromisión en asuntos ajenos: 모르는 분야에 대한 참견.
Cada quien debería opinar solamente sobre aquello que sabe, y abstenerse de manifestarse en aquellos asuntos que no le incumben o no entiende.
자기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만 의견을 내야 한다. 본인과 관련이 없거나 이해하지 못한 주제에 대해서는 의견 제시하는 걸 삼가야 한다.
No meta sus narices en donde no debe..
참견하지 말아야할 것에 참견하지 말 것.
→Meter las narices en algo: 참견하다
※ 같은 의미의 다른 표현
=Cada uno a lo suyo.
=Cada uno en su arte.
=Agua que no has de beber, déjala correr.
표현의 유래를 살펴보면 이해하기가 더 쉽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 화가 Apeles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평가받기 위해 공공 광장에 전시를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구두장수가 그의 그림을 보더니 "샌들은 저렇게 그리는 게 아니에요!"라고 지적했다. Apeles는 구두장수의 조언대로 신발의 모양을 수정했다. 그런데 그 후, 구두장수는 신발이 아닌 다른 부분까지도 조언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Apeles가 말했다.
"구두장수! 신발은 네 전문분야라고 해도 다른 부분은 아니잖아. 네가 잘 알지도 못하는 부분 가지고 왈가왈부 하지마!"
[Ejemplos]
1. Si no sabes teñirte el pelo, no lo hagas en casa e va a la peluquería para evitar desastres. ¡Zapatero, a tus zapatos!
너 염색하는 방법도 모르면서 집에서 할 생각하지 말고 미용실 가. 그래야 안 망치지. 전문가가 왜 있는 거겠어?
2. Como no eres médico, no es buena idea intentar interpretar los síntomas del enfermo. ¡Zapatero, a tus zapatos!
너 의사도 아니면서 아픈 증상 혼자 진단 내리는 거 좋은 생각 아닌거 같아.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참고로 2014년에 개봉한 애덤 샌들러 주연의 영화 《The Cobbler》 제목이 중남미에서는 Zapatero a tus zapatos라고 번역되면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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