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에도 금기어가 있다 (El tabú lingüístico)
- Español en el Mundo/스페인어 이것저것
- 2020. 11. 30. 17:28
El tabú lingüístico/ 금기어
Tabú lingüístico: palabras que no se pueden mencionar, porque atraen fuerzas negativas, ofenden a la divinidad, a nuestros semejantes, o bien porque son consideradas «sucias» o, simplemente, de mal gusto.
Eufemismo: 완곡어법, 우회한 표현
스페인어에도 금기어가 있다. 어떤 게 있을까? 스페인어에서든 한국어에서든 금기어가 되는 이유는 비슷비슷한 것 같다. 한번 함께 살펴보자.
Tabú del miedo: 공포 때문에 생긴 금기
초자연적인 존재나 동물, 대상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생긴 금기다.
예를 들면, 영어권에서는 신을 직접적으로 'God'라고 지칭하는 걸 꺼린다. 'God'라고 부르는 대신 'Gosh, gi, lord'로 바꿔 부르곤 한다.
악마 또한 Diablo 대신 'ángel malo(나쁜 천사)'나 'el maligno'로 대체해서 지칭한다.
+
스페인어로 'izquierda(왼쪽)'이라는 단어는 라틴어로 '악마, 악'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래서 왼쪽에 있는 물건이나 사람을 사악하고 부정적인 것으로 보았다. 이를 대체하는 단어는 siniestro.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비슷한 인식을 갖고 있다. 왼손잡이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걸 보면.
Tabú de la delicadeza: 예민할 수 있는 단어에 대한 금기
많은 나라에서 '죽음, 육체적·정신적 질환, 노령, 범죄'와 같이 부정적이고 불편할 수 있는 단어들의 직접적인 언급은 피한다. 스페인어에서도 마찬가지.
● Morir(죽다)
→ Fallecer, expirar, pasar a mejor vida, nacer para la vida eterna
cf. 농담으로 '죽다'를 말할 때는 (en tono festivo)
→ Estirar la pata, colgar los tenis, chupar faros, entregar el equipo
《No se murió, se nos adelantó.》 죽지 않았어. 우리보다 먼저 떠났을 뿐이야.
● Matar(죽이다)
→ Eliminar, asesinar, echarse/tronarse/cargarse a alguien
[출처]
https://algarabia.com/lenguaje/el-tabu-linguist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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