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표현] 아부떨다 "Hacer la barba"


내가 웃으면서 보스랑 얘기하고 자리에 돌아오니, 동료가 비꼬는 농담인지 아님 순수한 농담인지를 던졌다.

 

- ¿Le hiciste la barba?

- 보스한테 아부떨었어?


 

Hacer la barba

 

주로 멕시코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으로, 뭔가를 얻어내려고 잘 보이는 행동을 할 때 (tratar muy bien a alguien para obtener algo a cambio), '아부떨다, 아첨하다'의 의미로 쓰인다.

 

유의어로는 Lambisconear (ser lambiscón), ser barbero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Ejemplos)

 

  - Voy a hacerle la barba a mi papá a ver si me da permiso de salir.

  - 아빠한테 아부떨어봐야지. 오늘 외출 허락받으려면.

 

  - ¡No seas barbero, que no te voy a prestar dinero!

  - 아부떨지마. 그래도 너한테 돈 안 빌려줄거니까!

 

 



최근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에 충실한 쏟아지는 정책들로 인해 멕시코 상황은 말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얼마 전, 해외에서 생산되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에 35%의 관세를 받겠다는 계획을 밝혀 멕시코내 자동차산업시장에 많은 혼동과 불안을 주고 있다.

 

BMW, 벤츠,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기존 프로젝트는 일단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연 45만대 규모의 자동차를 생산중인 폭스바겐은 현 멕시코프로젝트는 유지하되, 미국 공장에 대한 신규투자를 진행한다는 추가 정책으로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미국에게 아부떠는 폭스바겐'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여기서도 Hacer la barba라는 표현을 볼 수 있다.

 

 


 [기사주소첨부]

http://www.diariocambio.com.mx/2016/zoon-politikon/item/32544-vw-le-hace-la-barba-a-trump-audi-no-cerrara-planta-en-chi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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