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상상한 미래의 오늘

어렸을 적, 세균맨이 타고 다니는 우주선을 나도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날이 올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다. 그런데 머지 않아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이 된다니 신기하다.




+ 월레스와 그로밋에서 자동으로 씻겨주고 옷 입혀주는 기계도 너무 갖고 싶었는데.






'1900년대 사람들이 상상해서 그린 100년 뒤 모습들'이라는 기사를 하나 봤다.


잠수함, 화상통화, 비행기, 로봇 청소기 등 이미 현실화된 것들도 있었고, 지금 봐도 기발하게 느껴지면서 여전히 필요한 상상의 것들도 있었다. 30여 개의 그림이 있는데, 그 중 내가 제일 맘에 드는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1. 지붕있는 도시 (Ciudades techadas)


홍수가 날 것 같으면 직전에 지붕을 열어 비를 막고, 너무 더울 것 같으면 지붕을 막아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1년 365일 내내 좋은 날씨 속에서 살 수 있을 텐데.. 하지만 그럼 하루 하루가 많이 심심할 수도 있겠다. 비 오는 날의 파전이나 눈 오는 날 먹는 붕어빵의 느낌을 모르면 너무 삭막하다.



2. 날씨 바꿔주는 기계 (La máquina del buen tiempo)


환경오염이 갈 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데, 산성비가 내릴 때 좋은 날씨로 바꿔주는 기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3. 하늘을 나는 소방관 (Bomberos aéreos)


소방관이 하늘을 날 수 있다면, 덜 위험을 무릅쓰며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텐데.



4. 미래의 학교 (En la escuela)


학창 시절 때, 백과사전 칩을 내 몸에 심으면 얼마나 좋을까? 영어사전 칩을 내 몸에 심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상상을 자주 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내 맘에 쏙 드는 그림. 모든 아이들의 머리 속에 책을 직접 심는 상상.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해 행복해 진다.



 [Fuente]

http://www.nationalgeographic.com.es/historia/grandes-reportajes/asi-pensaban-1900-que-seria-mundo-ano-2000_12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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